저는 2019년 1월 31일 경 드럭스토어 카페를 둘러보던 중 갑자기 음원에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그래서 reaper라는 프로그램을 무작정 깔아보고 강좌도 보면서 실력을 키우게 됐죠.
알다시피 공식적인 첫작품은 2월1일이 만들어졌습니다.미숙하지만요.
영상은 그 달 17일쯤 유튜브에 투고하기 위해 어설프게나마 해서 올렸습니다.지금은 채널 다시 파기도했고 어차피 전에도 레드존사태(원작자가 고소를 한다어쩐다 했던 찌라시)때문에 삭제했긴 합니다.
공식적인 첫 영상은 2019년2월17일이 맞긴하나 그해는 정말 뉴비이기도 했고 레드존말고는 거의 만들지 않기때문에
지금과 비교해서는 난이도가 매우 쉬운편에 속했습니다.
오죽하면 음원30분영상30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시간에 대충이라도 만들어서 올린 적이 있었을까요.
그렇게 2019년 한해가 가고 2020년에 와서는 음원이 많이 늘기도 했고 다른 곡 도전도 많이 했던 시기입니다.
중반에 와서는 레드존을 거의 안만들다시피 하기도 하고 다른 서버에서 약간씩 음원 팁도 배웠습니다.
그러느라 영상 도전도 힘들어졌고(음원 대비 영상실력 낮음),그런데 투자할 시간도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2021년에 와서도 음원실력이 늘었고,영상에 대한 생각은 더욱 더 멀어졌습니다.
그렇게 영상을 손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2022년 1월18일 또 드럭스토어 카페를 둘러보던 때...
노말보이님의 좌우반전 찰지게 하는 팁?이런 글을 보던 중 구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왠지 모르게 도전하고싶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그렇게 표지화 이외에는 절대 키지않았던 베가스를 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감이 잡히지 않았으나 계속 알아보고 하니 어느정도 따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도 영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고
간단하게나마 이 팁을 써먹을 수 있을만 한 다른 곡을 써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이 19년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첫 영상도전인데요.
애초에 음원실력은 좋기도 하니 대사도 찰지고 무난합니다만,영상은 자막도 퀄리티가 낮고 팁도 미숙하게 써먹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지금과 비교하면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다만 이제와서 첫 작을 보면 부끄럽지 않을 수는 없나봅니다.
그 때는 진짜 처음 해보고 완성작을 본 것이기 때문에 신기하고 다른 분에게도 약간 칭찬을 들었기때문에 기뻤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도 영상을 더 해보게 됐는데,
이 영상입니다.
역시 음원은 무난하나,테두리가 많이 굵고,소스 배치한 것도 크기가 좀 커보인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에 것에 비하면 많이 좋은 것 같긴 합니다.ytpmv식으로는 또 처음한 거기 때문에 지금봐도 나쁘지않아보입니다.
좌우반전도 생각보다 찰지구요.하나 풀고싶은 얘기로는 그때 테두리가 굵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줄였는데도
지금쓰는 것보다 훨씬 굵네요 ㅋㅋ
바로 다음날에 투고한 영상입니다.
지금봐도 어떻게 하루만에 하나 더 올렸는지는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소스배치도 해봤고 좌우반전하는데 더 테크닉을 줘봤었습니다.패드의 가브릴이 올라오는 것이나
png로 대체한 황정민과 정상훈도 포인트입니다.똑같은 장면만 나오면 재미없으니 다양하게 영상을 해보자하고 한건데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인상적입니다.사실 1년전에 만들었다가 영상을 어차피 못하니 버려둔 음원이었는데,
그 뒤로 갑자기 생각나서 영상해본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나쁘지않게 영상이 나와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원부터 애초에 다들 잘 쓰지않는 황정민의 라만차 뮤지컬을 중심으로 쓴것과 무지성드립에 하이라이트에는
찰진 라만차소스의 음조절까지 구성은 맘에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영상까지 초중반엔 원본 구루메레이스에 소스를 넣고 드립부분엔 적절히 짤을 사용한게 지금의 저로써도
재밌는 부분입니다.하이라이트에 반으로 나누어서(+대각선으로)해서 어떻게든 상상을 구현해보았는데 움직이는게
생각보다 찰져서 더 좋았던 부분입니다.색감도 대충해봤는데 잘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간 더욱 더 연습하고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22년 중반까지는 저도 영상을 하면서도 음원러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저 자신에게는요.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지는 모르겠네요ㅋㅋ
그런데 점점 더 팁을 얻고 찾아보고 물어보고까지 해서 실력을 키우게 됐는데,하면서도 몰랐던 것도 많고
그래서인지 새로 알게된것이나 구현하고 싶은데 몰랐다가 알게된것도 많았습니다.
23년 들어서는 이제 음영러라고 저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또한 팁들을 이것저것 써보다보니 과도기가 온 때도 있었는데,
이걸 작업할 때 약간 그렇지 않나싶었습니다.
썸네일과 음원러분은 적폐들님입니다
무려 영상화를 제가 하게된것이죠.
옛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음원을 먼저 해준다던지,아니면 그냥 음원으로만 남긴다던지 했던 제가
처음 영상화를 해보게 된것입니다.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사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곡과 그 리스펙트작품을 따라한다고는해도 뭔가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 있긴합니다.
하이라이트의 구성은 그래도 좋아보이네요.
지금와서 보면 제 스타일은 영상배치말고는 거의 없어보이네요.배치마저 요즘은 더 그럴싸해져서 그렇게 없는것같기도...?
그래도 처음 해보는거기도하고 제가 해준다고하니 음원러분은 잘한거같다고 칭찬을 해주신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더 감을 잡고 칭찬도 꾸준히 받았는데,그래서 더 추진력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작년 중후반대가 가장 영상을 열심히 해보던 때가 아니었나 싶은데,영상을 하기위해 음원을 제작한다싶을 정도로 영상에 진심이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도 사온보단 역시 영상화가 된게 많이 올라와있는데,거의 다 제가 영상을 한 것이네요 ㅋㅋ
절대로 영상안한다고 한 때가 언젠데 이렇게 돼있는지...사람 미래는 진짜 모르겠네요
작년 11월부터 이세계아이돌 음mad를 집중적으로 더 만들기 시작했는데,
음원만이 아닌 영상미로도 이세돌분들을 웃기거나 놀라게 해보자라는 욕심에 더 열심히 작업한 것 같습니다.
그덕분에 항상 하던 영상이지만 더더욱 늘었습니다!
수많은 이세돌 작품을 만들었지만,이 작품이 좀 상위로 칠 수 있나 싶습니다.
애초에 열심히 하기도 했고 색감이 생각보다 잘나와서 작업하면서도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혁명전야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면서 비슷한 구도로 가려고 했는데
구상이 그대로 반영이 잘돼서 더 좋았습니다.
이것도 그렇고 다른 영상들을 만들면서 느낀건데
음원 뿐만 아니라 영상마저도 스피드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영상은 제 분야가 아니라 그래도 늦을 줄 알았는데 아닌가봅니다...
당장 저거도 하루인가 이틀 걸린걸로 아는데 참...
사실 불세구킹아보다 좀 더 열심히 만든 작품이 생기긴 했는데 저 작품인 모시깽선언입니다.
왜냐,소스 자체가 제가 제일 집중해서 보고있는 징버거님이었기도 하고 조만간 신작을 만들어야겠다...하던 때라 빨리 내기 위해서 더 속도를 붙였었습니다.그러나 아이디어가 잘 나지않아 고생도 했던 작품입니다.
그래도 하다보니까 다시 속도가 났고 타이포느낌을 어설프게나마 주려고 더 노력한 작품이었고,결과적으로는 버거님의 칭찬을 많이 듣기도 했고 채널까지 들어가보시는 포상을...받게 됐습니다.진짜 조회수도 좋고 제일 잘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지금 와서도 저런 거를 다시 만들라고 하면 힘들 것 같네요.
우왁굳님과 징버거님을 매일같이 보다보니 확실히 밈이나 사람자체에대한 이해가 높아져서 만들기는 더 편하게 됐네요.
가사도 그냥 바로바로 개사가 가능할 정도니.
소스도 더 따뒀으니 앞으로도 계속 만들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작년 초부터 영상을 왜 시작했느냐부터 올해와서까지 영상의 발전도 알아봤는데
작년과 올해만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중후반과 내년엔 또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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